"100℃로 살균한다"…쿠쿠, '스팀 100 끓인물 정수기' 출시

셀프 관리 핵심기술 탑재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스팀 100 끓인물 정수기

쿠쿠홈시스는 신제품 '인스퓨어 스팀 100 끓인물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스퓨어 스팀 100 끓인 물 정수기는 외부로 노출돼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으로 오염되기 쉬운 코크(출수구)의 안과 밖을 100˚C 스팀으로 강력하게 살균한다.

하루 한 번 조작부의 스팀·자동살균 버튼만 누르면 코크 살균과 동시에 물때도 불려 제거할 수 있다. 식중독, 장염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쿠쿠 정수기 핵심 기술인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을 통해 물이 통하는 모든 관로를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다. 사용자가 살균을 하지 않을 경우 5일에 한 번 자동 살균 기능이 작동한다.

이 제품은 공간의 효율성을 위해 16.6㎝의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다. 또 가전 인테리어 측면을 극대화해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100°C 끓인 물 출수 기능을 통해 드립커피나 차의 깊은 맛을 우려내는 것은 물론 각종 음료에서 최상의 맛을 구현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100℃ 고온수로 간편 식품, 밀키트, 즉석라면 등 조리 시 재료가 잘 익지 않았던 점도 보완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해 식감까지 향상했다고 쿠쿠홈시스는 강조했다.

물속의 수은, 납, 카드뮴, 비소, 철, 알루미늄, 구리 등 중금속 7종을 걸러주는 '메탈블록 2.0 필터'와 함께 최상의 물맛을 위한 '나노 포지티브 플러스 3.0 필터'도 장착해 상품성을 높였다.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으로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필터 도어가 전면에 위치해 필터를 교체할 때마다 제품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필터는 교체 주기에 맞춰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