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미디어교육사' 자격시험 11월 첫 시행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 선발…최종합격자에 3년 유효 자격증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제1회 미디어교육사 자격시험을 오는 11월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디어교육사는 미디어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기획, 실행하고 분석 및 평가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교육사다.

언론재단은 미디어교육사 자격을 1급, 2급으로 나눠 등록하고 올해 2급, 내년 상반기 중 1급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1회 미디어교육사 2급 자격시험은 11월 20일 서울과 대전의 고사장에서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합격자는 재단이 정한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최종 합격자로 확정된다.

필기시험은 미디어의 이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이해, 미디어 교육방법 및 사례 등 3개 과목(과목당 40문항 내외)으로 구성된다.

100점 만점 기준 평균 70점 이상, 과목당 40점 이상 획득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실기시험은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계획안 및 수업자료 작성 등 서술형으로 역시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s://license.kpc.or.kr/qplus/mei/)에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유효기간 3년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원서 접수 기간에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는 자격시험 홈페이지와 재단 포미사이트(https://www.forme.or.kr/)에서 미디어교육사 교재 PDF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언론재단은 25일부터 사흘간 미디어교육사 교재를 바탕으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언론재단 미디어교육팀(☎ 02-2001-7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