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힙합 인기 이정도였어?"… 최고 인기 가수는 누구?
입력
수정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기록 공개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K힙합 가수는 누구일까.
1위는 DPR LIVE, 이어 박재범, pH-1, 식케이
최고 인기곡은 애쉬 아일랜드 ‘멜로디’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힙합 아티스트와 곡 톱 30'을 15일 공개했다. 지난 1일 선보인 공식 한국힙합 플레이리스트 '크라운(KrOWN)' 론칭후 청취 데이터를 분석했다. 스트리밍 1위 가수는 DPR LIVE로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월별 청취자를 보유했다. 이어 △박재범 △pH-1 △식케이 △에픽하이 △지코 △애쉬 아일랜드 △블루 △로꼬 △창모 순이었다. 이 외에도 △펀치넬로 △염따 △쿠기 △릴러말즈 △그레이 등 다양한 K힙합 아티스트가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30 리스트에 올랐다.
가장 많이 들은 곡은 애쉬 아일랜드의 '멜로디'가 차지했다. 이어 △DPR LIVE의 '재스민' △에픽하이의 '로자리오' △비비의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등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애쉬 아일랜드는 지난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인 ‘레이다’에 선정된 바 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한국힙합 장르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더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