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관람차 운영

영남 브리프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무장애 전기 관람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래 걷기 힘든 어르신, 장애인, 아이들에게 태화강 국가정원을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도입 차량은 2대로 21인승과 23인승이다. 21인승은 일반 관람객 19명과 휠체어 2대를 태울 수 있는 무장애 차량이고, 23인승은 노약자 등 일반 관람객 23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속 10∼15㎞ 속도로 태화강 국가정원 내 태화지구 2.6㎞를 운행한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장애인·노인·울산시민 등은 1000원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