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클라우드, 인니·아일랜드 진출…"전세계 170개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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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인도네시아와 아일랜드 등에 클라우드 신규 리전을 설립한다. 화웨이는 연내 1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화웨이는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화의 촉발'이라는 주제로 '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를 열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 장 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와 아일랜드에 화웨이 클라우드의 신규 리전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화웨이 클라우드는 현재 중국,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9개 지역에서 75개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며 "연내 1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글로벌 디지털 산업 생태계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함께 '클라우드로, 세계로' 에코시스템 플랜에 착수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모든 것의 서비스화(XaaS)에 초점을 맞춰 15여 개 신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화웨이는 디지털화 촉발이란 이번 행사 주제에 맞춰 산업 디지털화에 대한 3가지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불안정했던 것과는 달리 디지털 경제는 지난해 15% 성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조직이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운영과 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게 화웨이 측의 설명이다. 화웨이는 매년 매출의 10~1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지난해는 1427억 위안(약 28조원), 지난 2020년에는 1419억 위안(약 23조원)을 투입했다.
화웨이가 주목한 3가지 이니셔티브는 △보다 견고한 연결성과 강력하고 다양한 컴퓨팅 리소스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강화 △조직이 단순한 클라우드 채택을 넘어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파트너 개발, 디지털 인재 풀 강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이다.켄 후 순환 화웨이 회장은 "디지털화는 분명히 옳은 선택"이라며 "수요와 기술 모두 디지털화에 달렸다. 세계는 디지털 생산성을 촉발하고 있고 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19일 화웨이는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화의 촉발'이라는 주제로 '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를 열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 장 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와 아일랜드에 화웨이 클라우드의 신규 리전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화웨이 클라우드는 현재 중국,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9개 지역에서 75개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며 "연내 1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글로벌 디지털 산업 생태계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함께 '클라우드로, 세계로' 에코시스템 플랜에 착수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모든 것의 서비스화(XaaS)에 초점을 맞춰 15여 개 신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화웨이는 디지털화 촉발이란 이번 행사 주제에 맞춰 산업 디지털화에 대한 3가지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불안정했던 것과는 달리 디지털 경제는 지난해 15% 성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조직이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운영과 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게 화웨이 측의 설명이다. 화웨이는 매년 매출의 10~1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지난해는 1427억 위안(약 28조원), 지난 2020년에는 1419억 위안(약 23조원)을 투입했다.
화웨이가 주목한 3가지 이니셔티브는 △보다 견고한 연결성과 강력하고 다양한 컴퓨팅 리소스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강화 △조직이 단순한 클라우드 채택을 넘어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파트너 개발, 디지털 인재 풀 강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이다.켄 후 순환 화웨이 회장은 "디지털화는 분명히 옳은 선택"이라며 "수요와 기술 모두 디지털화에 달렸다. 세계는 디지털 생산성을 촉발하고 있고 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