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테리어 눈길'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9종
'업 가전' 기능 업그레이드 가능
LG전자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 9종을 19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491리터에 이어 402리터 스탠드식, 128리터 뚜껑식을 확대 적용했다. 스탠드식 7종, 뚜껑식 2종 등 총 9종이다.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기능이 생기면 선택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UP) 가전’이다. 김치냉장고에 업 가전을 적용한 첫 사례다. 김치냉장고 기본 성능도 한층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용도 분리벽·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인공지능(AI) 맞춤보관 등 기술을 탑재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LG전자는 보관 목적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1도어 김치·냉장·냉동 전용 ‘컨버터블 패키지 오브제컬렉션’ 신제품도 이달 말 출시한다. 도어 전면을 터치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문을 열어준다. 문 여는 방향을 좌우로 바꿀 수도 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김치맛을 지키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주방 인테리어로도 눈길이 가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