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독일 내 판매량 전년 대비 두배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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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인근 공장 가동 계기로 올해 8만대 예상
"중국은 도심 전시장 폐쇄 및 교외 매장 확충 추진중"
테슬라(TSLA)는 올해 독일내 차량 판매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8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19일(현지시간) 독일 주간 아우토모빌보헤를 인용,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독일 공장은 매년 매출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현지의 한 임원이 밝혔다.
지난해 테슬라는 독일에서 39,71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테슬라는 베를린 인근 그루엔하이데에 유럽내 첫 기가팩토리를 가동중이다.
한편 이 날 테슬라는 중국내 일부 도심 전시장 폐쇄를 고려중이라는 로이터의 지난 주 보도에 대해 정상적인 속도로 중국내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코비드 폐쇄 기간동안 트래픽이 급감한 베이징 등 도심 쇼핑몰 전시장을 폐쇄할 계획이며 유지 보수 서비스까지 가능한 저렴한 교외 지역 매장에 주력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테슬라에게는 두 번째로 큰 주요 시장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