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STR 대표 "대중 관세는 공정 경쟁 위한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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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대(對) 중국 관세에 대해 “우리가 목격한 불공정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극복하고 경쟁을 공정하게 하기 위한 관세”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경제장관과 USTR의 연례 협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한 타이 대표는 현지에서 진행한 전화 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조만간 해제할지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타이 대표는 “중국에 대한 관세는 징벌적 성격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중국을 관세로 처벌하고 있지 않으며 관세는 단순한 무역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8년 대중 관세가 도입된 건 정말로 관세를 재조정하는 차원이었다”며 “(무역에서의) 불공정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라고 덧붙였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1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경제장관과 USTR의 연례 협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한 타이 대표는 현지에서 진행한 전화 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조만간 해제할지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타이 대표는 “중국에 대한 관세는 징벌적 성격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중국을 관세로 처벌하고 있지 않으며 관세는 단순한 무역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8년 대중 관세가 도입된 건 정말로 관세를 재조정하는 차원이었다”며 “(무역에서의) 불공정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라고 덧붙였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