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국내 1·2상 신청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 평가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추가 접종용(부스터샷)에 대한 국내 임상 1·2상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 부스터샷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다. 2상에서는 추가접종 후 14일, 28일 시점의 중화항체 분석을 통해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은평성모병원 외 수도권 내 2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코백-19는 ‘SARS-CoV-2’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 리포좀 제형의 면역증강제를 접목해, 적은 항원으로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냉장보관이 가능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