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주간 전망: FOMC 앞두고 증시 관망세

By 핀체스 코헨 (Pinchas Cohen)
핀체스 코헨은 기업들의 금융시장 자문역을 하고있는 전문가로 그의 서비스는 리서치 분석, 거래 신호 및 시장 교육을 포함한다.
(2022년 9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주 연준 FOMC 결정 및 그 영향에 모든 이목 집중 장단기 금리차 더 벌어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컨센서스 가능성 높아져
연준이 시장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은 공식적인 사실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시장을 관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투자자들은 연준이 40년래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킬 때까지 긴축적 통화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 것이다.

올해 2분기에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업 실적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지난 7월 19일, 트레이더들은 강력한 기업 실적 속에서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2.5% 상승했다. 물론,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인해 실적 예상치를 낮춘 이후이기 때문에 실적이 “강력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그리고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아진 예상치보다 좋게 나타난 실적은 정당화되었다.하지만 지난주에는 책임의 시간이 돌아왔다. 투자자들은 바닥인 줄 알았던 지난 6월 저점 이후 최악의 일주일을 보냈다.
S&P 500 지수 일간 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호실적을 통해 애널리스트들은 높아진 리스크를 정당화했고, 이는 많은 독자들이 바닥이라고 주장하는 6월 저점을 만들었다.

필자는 6월 저점이 바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바닥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단지 우세한 증거를 기반으로 경험적인 추측을 했을 뿐이다. 또 평균이 정점과 저점을 타고 상승한다면 의견을 뒤집을 것이라고 말해왔는데, 강세론자들은 증시가 이미 바닥을 찍었고 강세장으로 강력하게 복귀할 것이라는 종교적 확신을 품고 있었다.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이 시장을 움직이는 펀더멘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필자는 미국 증시가 6월 저점보다 더 낮은 신저점을 기록하면서 하락세 및 약세장을 확대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반드시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목요일 필자는 기간에 따라 아마존(NASDAQ:AMZN)이 보였던 여러 추세에 대한 분석글을 썼다. 그런데 댓글에 따르면 일부 독자들은 분석 내용 또는 제목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강세론, 약세론 어느 쪽을 주장하든 기간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필자는 장기 추세 약세를 전망하지만, 지난주에는 중기 추세에 대해 강세를 전망했다. 지난주 S&P 500 지수는 단기 신저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필자가 틀린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 해석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도 하락추세다.

동시에, 보수적인 기술 분석가라면 상승세의 정점 및 저점과는 독립적인 또 다른 정점 및 저점의 하락을 기다릴 수도 있다. 필자는 곧 나타날 것으로 본다. 금요일 미국 증시는 망치 패턴을 형성했고 단기 저점을 "해결"하면서 이전 정점을 리테스트하고, 더 낮은 정점 및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시장 컨센서스는 수요일 연준 FOMC 회의에서 0.75%p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연준 및 기업들의 가이던스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기업 측면에서, 지난 목요일에 페덱스(NYSE:FDX)가 2022년 실적 전망을 철회해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페덱스 주가는 40년래 가장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러한 시기가 가장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에 대응된다는 점에 주목해 보자.

한편, 펀드매니저들은 현금잔고를 20년래 최대치인 6.1%로 늘렸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이유로 현금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긍정적 이유는 이자수익이 좋기 때문이고, 부정적 이유는 고금리로 주식을 추가하는 리스크를 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장단기 금리 역전폭은 40년래 최고치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시장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한다는 점을 나타낸다.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의 긴장은 달러 상승을 둔화시켰을 수도 있다.
달러 지수 일간 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달러는 상승 추세이지만 8월 22일부터 소규모 머리 어깨 탑 패턴을 형성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패턴이 형성된다면 6월 중순 이후의 대규모 머리 어깨 패턴의 머리가 된다. 또한 MACD 및 ROC가 하락하고 있고, 특히 ROC는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가격 상승 속 하락 다이버전스를 촉발시켰다.

금에서도 동일한 긴장 상황을 볼 수 있다.
금 선물 일간 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목요일에 금 선물 가격은 급락하면서 일간 상승 깃발 패턴을 완성했다. 이는 이전의 하락 이후 약세를 의미하며, 이 깃발은 1,630달러를 목표로 한다. 그렇지만 2020년부터 1,670달러 저점에서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다. 금요일의 반등은 쇼트 스퀴즈 이후,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이전에 깃발의 저항선을 리테스트하려는 회복 움직임 이상의 의미는 없을 수도 있다. 한편, 2년 이상 유지된 지지선은 탄탄한 강세 지지선이 되어 깃발의 약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트레이딩을 멈추지 말고 시기, 예산, 투자 성향에 따라 일관된 전략을 시행해야 한다.
비트코인 주간 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 가격은 화요일에 9% 급락했고 지난주 동안에는 7% 하락했다. 약세 지지선을 상승하려는 강세 시도는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하락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비트코인은 9월 7일 저점 이하로 떨어져야 하고, 필자는 장기 수급 균형에 따라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유가는 글로벌 수요 우려 속에서 3주 연속 주간 하락했다.
WTI유 선물 주간 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유가는 대칭 삼각형의 하방 돌파를 확대했고 내재적 목표는 56달러다.
주: 이 글을 게시한 시점에 필자(Pinchas Cohen)는 글에서 언급된 증권에 대해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