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세 내년까지 지속"…LS, 증권가 호평에 강세

LS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3% 넘게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6분 현재 LS는 전일 대비 2100원(3.41%) 오른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고가는 6만4800원이다.앞서 이날 SK증권은 LS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우호적인 업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LS 니꼬동제련 지분 100% 인수로 배당금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 것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국가의 인프라 투자에 따라 초고압, 해저케이블(전선), 통신선(아이앤디) 등의 수요가 견조하고 북미 트랙터 수요 증가와 판가인상(엠트론), 전력기기 판매증가(ELECTRIC) 등 LS 주요 자회사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LS 연결실적의 개선세는 하반기, 내년까지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