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다음 달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 개최

웰니스 관광 체험·할인 행사 등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 1~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를 말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양 기관이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소개하며 웰니스 관광 무료 체험행사 등도 진행한다.

온라인 할인행사도 마련해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번가에서 추천 웰니스 관광지 45곳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 이용권을 판매한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 14곳에서는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

오는 24일 '제주 901'에서 실내요가·채식 체험 강좌를 시작으로 10월 주말 동안 순차 개최된다.

하나투어ITC와 노랑풍선은 웰니스 관광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10월 1일 추천 웰니스 관광지 중 하나인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국정과제로 웰니스 관광 산업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웰니스 관광 산업 예산을 올해보다 17억원 늘어난 82억원으로 잡았다. 의료진·소방관 등 약 7천400명에게 치유관광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웰니스 관광 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 '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