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수로' 책임 송광섭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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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세계 최대 규모 공사로 유명한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설계·시공 책임자였던 송광섭 전 동아엔지니어링 부사장이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동아엔지니어링 부사장, 건설기술교육원 토목공학 담당 교수, 벽산엔지니어링 감리 담당 부사장, 한아엔지니어링 부회장 등으로 일했다. 유족은 부인 안병남 씨와 사이에 2남1녀(송기홍·송기석·송기원 씨), 사위 조명현 씨(고려대 교수), 며느리 조화순(연세대 교수)·최윤정(연세대 교수)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