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살게요" 시민 기지로 텔레그램 마약 판매책 검거해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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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으로 마약을 판매하려던 판매책이 시민의 기지로 경찰에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지난 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판매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5시께 이를 발견한 한 시민이 "마약을 구매하겠다"고 속여 홍성종합 터미널 근처 숙박업소로 A씨를 유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숙박업소 근처에 잠복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동종 전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신고보상금 수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충남 홍성경찰서는 지난 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판매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5시께 이를 발견한 한 시민이 "마약을 구매하겠다"고 속여 홍성종합 터미널 근처 숙박업소로 A씨를 유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숙박업소 근처에 잠복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동종 전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신고보상금 수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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