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제주영어교육도시서 차로 5분 중대형 단지

한화건설이 제주도에서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들어서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5층 건물 29개 동에 503가구(전용면적 84~210㎡)로 구성됐다. 입주민은 영어교육도시의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주요 상업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영국 명문 사립고 ‘노스 런던컬리지 에잇스쿨’(NLCS)을 비롯해 캐나다 명문 사립학교 브랭섬홀의 자매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 미국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학력이 인정되는 국제학교 네 곳이 운영 중이다.

국내 학생들이 해외 유학 대신 선택할 수 있는 고급 교육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관광지인 제주신화월드 리조트까지 차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최고 5층의 저층 단지로 건립된다. 코로나19 이후 프라이버시와 쾌적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하 1층 주차장은 가구당 1.9대로 넉넉하게 지을 예정이다. 면적대는 중형부터 대형까지 11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 폭이 넓다.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250㎜ 층간 소음재와 60㎜ 완충제를 사용한다.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다. 천장 높이가 2.6m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30㎝가량 높다. 팬트리(주방창고),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을 곳곳에 넣는다.

한화건설의 특허 제품인 손 끼임 방지 ‘포레나 안전도어’도 설치한다. 4곳의 커뮤니티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독서실, 세탁카페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진입로 확장 공사가 끝나면 제주영어교육도시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2025년 1월 입주 예정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