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무속인이었다…'비밀남녀' 깜짝
입력
수정
'비밀남녀' 조이의 비밀이 무속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KBS Joy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에서는 무작위로 공개된 비밀로 인해 서로를 의심하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존, 썸머, 티나, 헤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이, 티나의 데이트 신청을 동시에 받은 브래드는 오전에는 조이와 공방 데이트를, 오후에는 티나와 맛집 데이트를 즐겼다.
먼저 공방 데이트를 하게 된 브래드, 조이는 도마 제작에 집중하느라 대화를 이어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티나와의 맛집 데이트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브래드에게 호감을 품어왔던 티나는 "네가 날 뽑을 줄 몰랐다"라며 호기심을 보이는 브래드에게 "약간 굳이? 이미 짝이 다 있는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후 청춘남녀들이 각자 데이트를 마치고 비밀산장에 도착하자 새로운 편지가 도착했다. 여기에는 '오늘부터 진실의 상자가 열린다. 진실의 상자 안에는 여러분의 비밀이 들어있다. 10개의 비밀 중 단 하나만 열어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무엇보다 가장 먼저 나선 데이빗이 '무속인'이 담긴 비밀을 오픈해 청춘남녀들을 경악케 했다. 청춘남녀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에런이 놀란 표정을 지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조이의 비밀 상자를 열람한 그는 'GOOD'이라는 힌트가 '무속인'을 의미함을 알아챘기 때문.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들킬까 봐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고 운을 뗀 조이는 "조상신을 모신다. 저희 가족 중 세 분이 무속인인데, 전 6개월 정도 된 아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이는 조상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으며 "일반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기 속마음을 꿰뚫어볼까 봐 저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제가 신은 아니지 않나. '같은 사람이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방송 말미, 남성 출연진이 여성 출연진을 선택하는 마지막 데이트가 예고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KBS Joy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에서는 무작위로 공개된 비밀로 인해 서로를 의심하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존, 썸머, 티나, 헤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이, 티나의 데이트 신청을 동시에 받은 브래드는 오전에는 조이와 공방 데이트를, 오후에는 티나와 맛집 데이트를 즐겼다.
먼저 공방 데이트를 하게 된 브래드, 조이는 도마 제작에 집중하느라 대화를 이어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티나와의 맛집 데이트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브래드에게 호감을 품어왔던 티나는 "네가 날 뽑을 줄 몰랐다"라며 호기심을 보이는 브래드에게 "약간 굳이? 이미 짝이 다 있는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후 청춘남녀들이 각자 데이트를 마치고 비밀산장에 도착하자 새로운 편지가 도착했다. 여기에는 '오늘부터 진실의 상자가 열린다. 진실의 상자 안에는 여러분의 비밀이 들어있다. 10개의 비밀 중 단 하나만 열어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무엇보다 가장 먼저 나선 데이빗이 '무속인'이 담긴 비밀을 오픈해 청춘남녀들을 경악케 했다. 청춘남녀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에런이 놀란 표정을 지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조이의 비밀 상자를 열람한 그는 'GOOD'이라는 힌트가 '무속인'을 의미함을 알아챘기 때문.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들킬까 봐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고 운을 뗀 조이는 "조상신을 모신다. 저희 가족 중 세 분이 무속인인데, 전 6개월 정도 된 아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이는 조상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으며 "일반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기 속마음을 꿰뚫어볼까 봐 저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제가 신은 아니지 않나. '같은 사람이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방송 말미, 남성 출연진이 여성 출연진을 선택하는 마지막 데이트가 예고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