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오는 10월 19일 '제1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 개최

고품질 쌀 재배 농업인 자긍심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 홍보 위해
국내육성품종 알찬미 재배 모습.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오는 10월 19일 '제1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쌀문화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는 고품질의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포장평가와 쌀의 외관품위, 식미치 등을 기계분석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심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선발대회 신청서와 출품벼(알찬미)는 지역농협을 통해 각각 오는 27일, 10월 12일까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앞으로 제출해야하며 평가결과는 10월 19일 쌀문화축제 개막식날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축제장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벼 품종 국산화를 목표로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국내육성품종인 ‘해들’, ‘알찬미’를 선발했다.


해들과 알찬미는 두 품종 모두 최고품질 벼로 선정될 만큼 밥맛, 외관품질, 재배안정성이 높은 우수한 품종이다.시를 이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2년 올해 5년차에 접어들어 이천시 전체 계약재배면적의 96%를 대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이번 명인 선발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천쌀 브랜드가치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농업인이 합심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여 명품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 유지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하였다.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