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ed 금리 인상 앞두고 상승 출발

마켓데이타"올해 4차례 금리 인상 당일에 모두 주가 상승"
10년물 국채 수익률 하락, 2년물 국채 금리는 올라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금리 인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S&P500은 개장 직후 0.5%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 보다 0.5%, 나스닥 종합은 0.21% 올랐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이 올들어 4차례 금리를 인상한 당일에는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첫 금리인상일인 3월 16일에 S&P500은 2.2% 올랐다. 두번째인 5월 4일에는 3% 상승했고 세번째 금리 인상일인 6월 15일은 1.5%, 7월 27일에는 2.6% 상승했다.

데이터 트랙 리서치의 설립자 니콜라스 콜러스는 “올해 연준의 회의가 열린 주의 수요일은 주중 5일중에서 평균 1.8%로 가장 높은 S&P500 승률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 세션보다 8bp 오른 3.972%를 기록했으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549%로 24bp 내렸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