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밀스,가이던스 올리고 주가 52주 최고치 기록
입력
수정
필수 소비에 집중하는 소비 패턴 변화로 식품 업종 수혜제너럴 밀스(GIS)는 예상보다 높은 분기 이익을 보고하고 올해 가이던스를 올리면서 주가가 52주 최고치로 올랐다.
비주력 사업부 매각 등으로 분기 실적 월가 예상 웃돌아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너럴 밀스는 8월28일로 마감된 1분기 조정 수익이 주당 1.1달러라고 보고했다. 월가 컨센서스인 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47억2000만달러로 월가 추정치와 일치했다. 이에 따라 오전장에서 제네럴 밀스는 전날보다 8% 가까이 급등하면서 52주 최고치인 81달러를 넘어 거래중이다.
치리오, 애니스 등의 브랜드를 가진 제너럴 밀스는 수익성 있는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1회계분기에 헬퍼 사업부와 서든리 샐러드 사업부를 6억7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전 분기동안 이 회사는 유럽 요구르트 사업과 일부 국제 사업도 매각해왔다.
이 기간에 피자 크러스트인 TNT 크러스트는 2억5300만달러에 인수했다. 제너럴 밀스는 2023년 전체 회계연도에 통화 중립 기준으로 조정 수입이 2021년 보다 2%~5%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에 최대 3% 로 예측한 것보다 높다. 유기농 순매출은 종전의 4~5% 성장과 비교해 6%~7%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수십 년만의 인플레이션 증가로 소비자들이 재량 지출을 줄이고 식품 지출을 늘리면서 식료품 업종은 이 같은 움직임의 수혜자이다.
이달초 또 다른 식료품 업체 크로거(KR)도 전체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