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평 카페 사장, 스타벅스 옆에서 '이 음료' 팔자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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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주문 2배 늘었습니다"
스타벅스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
전국 100곳 소상공인 카페서 '완판' 이어가
11월 2차 상생음료 출시 예정

소비자들의 발길을 끄는 것은 한정판 음료 ‘한라문경스위티’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동반성장위원회·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출시한 첫 번째 상생음료다. 지난 8월 25일 선보였다.

정 대표는 “스타벅스가 같은 건물에서 영업중이라 주변에서 ‘스타벅스를 두고 굳이 상생음료를 마시러 오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오히려 가까이에서 스타벅스 운영 방식, 서비스 등을 보면서 매장 운영 노하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우주커피의 사례처럼 한라문경스위티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출시 한달 만인 22일 현재 1차로 제공된 2만 5000잔 분량의 음료 중 약 46%인 1만 잔 이상이 판매됐다. 10여곳의 카페에서도 200잔 이상 판매되며 1차 판매분 완판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11월에 두 번째 상생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소 판매가 부진한 일부 소상공인 카페 사장에게는 판매 및 서비스 노하우를 다시 한번 공유할 방침이다.
한라문경스위티 판매 카페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