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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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오늘 미증시 특징주들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가운데 헬스케어주와 커뮤니케이션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임의소비재주와 금융주가 가장 크게 떨어졌는데요.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들 확인해보겠습니다.(테슬라) 테슬라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110만대를 자진 리콜 조치했습니다. 창문 안전 소프트웨어에 결함 때문인데요. 오늘 장 테슬라는 4% 빠지면서 3백 달러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288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포드) 포드는 며칠 전에 3분기 때 10억달러의 추가 공급비용이 발생할 것 같다고 경고한 바 있는데요. 이에 대응하고자 포드가 글로벌 공급 체인을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장 포드는 2% 하락 마감했습니다.
(리오토) 리오토는 스마트 SUV모델인 Li L8의 조기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5% 가까운 강세 나타냈습니다. 리오토는 다음주 30일에 출시 이벤트를 엽니다.(페덱스) 페덱스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는 예상을 상회했으나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고요. 또, 페덱스는 내년 회계연도에 22억~27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1월부터 배송비를 평균 6.9% 인상할 예정입니다. 오늘 장 페덱스는 장중에 플러스 전환하더니 0.8% 상승 마감했습니다.
(레나) 주택 건설업체 레나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는데요. 키방크는 레나가 다른 경쟁사에 비해 주택 수요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자산 회전을 최적화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레나는 오늘 장 2%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스트코) 코스트코는 방송 직전에 실적이 나왔는데요.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오늘 장 정규장에서 1% 하락 마감했고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도 다만 1% 정도 빠지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가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의 매출 전망치 하향 이후, 2023년 매출 전망치를 310억 달러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소식이 투자자의 날에서 전해지면서 오늘 장 세일즈포스는 1.6%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 소식입니다.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십 프로그램에 대한 미 연방거래위원회의 조사에서, 아마존 이사회 의장 제프 베이조스와 2대 CEO 앤디 재시가 증언을 피해가지 못할 걸로 보입니다. 오늘 장 아마존은 1% 하락했습니다.
(로빈후드) 로빈후드는 장초반에 10% 넘게 올랐었는데요. 하지만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투자자 주식 주문 정보 판매 관행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오늘 장 2.7% 하락 마감했는데요. 금지는 하지 않겠지만 로빈후드가 투자자 주식 주문 정보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은 떨어질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디즈니) 13년 만의 속편을 앞두고 영화 아바타가 재개봉합니다. 오늘 장 디즈니는 2% 내림세 기록했습니다.
(타겟) 타겟은 휴가철 쇼핑시즌을 위해 직원 10만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도큐사인) 도큐사인은 전 구글 경영진이었던, 알란 티게센을 CEO로 임명했습니다. 오늘 장 주가흐름도 살펴보면 1%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이키) 나이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RBC캐피탈이 나이키에 대한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중국에서의 회복을 심리 개선을 위한 촉매제로 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오늘 장 나이키는 1.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라이릴리) UBS가 일라이릴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체중 감량제인 티르제파타이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해당 비만 치료제의 연간 최대 매출을 250억 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오늘 장 일라이릴리는 4.6% 강세 나타냈습니다.
(노바백스) JP모간이 노바백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추면서 오늘 노바백스 주가가 크게 밀렸습니다. 무려 13% 빠졌는데요. 코로나19 백신 수요의 감소를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블록) 미즈호가 블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블록은 오늘 장 6% 빠졌습니다. 블록이 주요 사업 대신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걸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