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ETF 시황...RRH·EWZ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이날은 금리 상승에 헤징하는 펀드가 상승했구요, 장이 내리며 테일리스크 ETF도 올랐습니다. 이어서 중국에너지 펀드와 브라질, 튀르키예 폴란드등 각국 ETF 들이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하락한 ETF 입니다. 위험 자산에 속하는 블록체인 그리고 관련하여 사이버 ETF 들이 떨어졌으며, 천연가스와 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가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역시도 하락세 면치 못했습니다.

[상승ETF-RRH]하루 전 연준이 75bp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이날은 국채금리가 상승했습니다. 10년물은 3.7%에 움직이고 있는데요. 2년물 국채 수익률이 4.1%근방을 호버링하면서 10년물과의 격차가 넓어졌습니다.

금리 상승에 헤징하는 펀드들이 오늘 5% 상승마감했습니다. 그 중에서 RRH는 애드보케이트에서 운용하고 있는 액티브 펀드로 미국 달러, 헬스케어 및 에너지 섹터 ETF, 그리고 국채 등 다양한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상승 ETF-EWZ]브라질 MSCI 지수를 추종하는 블랙록의 EWZ도 오늘 상승했습니다. 브라질 또한 어제 금리를 발표했습니다. 기준금리를 13.75%로 동결했습니다. 미국 등 주요국이 금리인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브라질은 금융 긴축을 일시 중단하는 모습입니다.

[하락 ETF-OCI]

러시아 국영 가스 회사인 가스프롬이 '시베리아 힘'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공급하던 가스 공급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20일 외신들이 보도 했습니다. 회사 측에선 예정된 점검 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비쳐진 미묘한 신경전과 관계 있냐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유럽에서는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이 미국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화학기업 OCI 는 텍사스에 암모니아 공장을 증설하겠다고 밝히고, 덴마크 보석기업 판도라와 독일 폭스바겐은 올해 초 미국에서 공장 확대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천연가스와 에너지가 계속해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데요. 이날 천연가스 관련 UNG ETF는 7%나 하락했습니다. 9월들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YTD로는 95% 상승해 있습니다.

[하락 ETF-아크인베스트먼트 ETF]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됐던 어제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내려갔던 시장이 오늘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 가량 미끄러졌습니다. 이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주 위주로 투자를 하는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ETF들이 하락하는 모습보였습니다. 이날 아크 핀테크 ETF와 넥스트제너레이션 인터넷 ETF 그리고 아크 이노베이션 등이 모두 4% 이상씩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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