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가고 전화 강요…지인 상습 스토킹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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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도 폭력으로 징역 살다 최근 출소…법원 "도주 우려" 과거 폭력으로 징역을 산 50대 남성이 같은 피해자를 스토킹하다가 구속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스토킹 등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49분께 지인 B(50대)씨가 운영하는 경남 진주시 한 가게를 갑자기 찾아갔고, 택시를 타고 도망가려는 B씨를 강제로 붙잡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8월 31일에도 B씨 가게를 갑자기 찾아가 경찰에 신고당했으나, 당시 B씨가 A씨 처벌을 원하지 않아 A씨는 경고 조처만 받았다. 이외에도 A씨는 B씨를 상대로 지속적인 전화 강요를 포함해 최근 한 달간 16차례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 관계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는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 무직인 A씨는 지난 2020년 7월에도 B씨를 상대로 폭력 등 범죄를 저질러 징역을 살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49분께 지인 B(50대)씨가 운영하는 경남 진주시 한 가게를 갑자기 찾아갔고, 택시를 타고 도망가려는 B씨를 강제로 붙잡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8월 31일에도 B씨 가게를 갑자기 찾아가 경찰에 신고당했으나, 당시 B씨가 A씨 처벌을 원하지 않아 A씨는 경고 조처만 받았다. 이외에도 A씨는 B씨를 상대로 지속적인 전화 강요를 포함해 최근 한 달간 16차례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 관계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는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 무직인 A씨는 지난 2020년 7월에도 B씨를 상대로 폭력 등 범죄를 저질러 징역을 살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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