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시즌2 제작 확정…마지막 장면에 암시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설치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체험존에서 시민들이 체험을 기다리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옥'은 지난 19일 공개돼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넷플릭스가 24일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을 비추며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시즌2에서도 영화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각본을 집필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앞서 공개된 지옥 시즌1에서는 극중 박정자(김신록 분)가 부활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 맺어 시즌2에 대한 암시를 한 바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