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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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순방 기간 불거진 '비속어 논란'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26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방문한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뒤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듯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해당 내용은 MBC를 통해 보도됐다. 하지만 당초 '바이든'이 아닌 '날리는'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발언이었다고 대통령실은 해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방문한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뒤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듯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해당 내용은 MBC를 통해 보도됐다. 하지만 당초 '바이든'이 아닌 '날리는'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발언이었다고 대통령실은 해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