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뮤즈의 ㈜포유디지탈, 고양시에 대규모 신사옥 짓고 미래 비전 강조

주식회사 포유디지탈(대표 최우식)이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에 대규모 신사옥을 준공, 23일 입주를 마무리하며 사세 확장에 나섰다.

포유디지탈이 새롭게 둥지를 튼 사옥은 총 4700제곱미터(㎡) 규모의 전용 부지에 본사 사업부, 물류센터, 서비스센터 등 3개동을 한데 모은 형태로 설계됐다. 포유디지탈은 신사옥 기반을 활용해 경영 및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고객 서비스에 더욱더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신사옥 확장 이전에 대해 포유디지탈이 개발과 공급, 유통을 연계한 전초기지를 성공적으로 구축, 전문적인 전자기업으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2005년 설립한 포유디지탈은 노트북, 태블릿PC, 생활가전제품, TV 등을 개발, 생산, 판매, 수출하는 전자제품 전문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인 ‘아이뮤즈’를 통해 교육형 태블릿PC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품질인증(Q-,mark)을 획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식 후원업체이자 회원사이기도 하다.

아이뮤즈의 제품들에는 스톰북으로 지칭되는 저가형 노트북 라인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뮤패드, 생활 밀착형 라인업 클링봇과 아쿠아 클링 청소기 등이 있다. 그중 스톰북과 뮤패드 태블릿PC 시리즈는 한국 브랜드로서 현재 전자제품 비교 검색 사이트에서 노출 및 판매 순위에서 상위에 올라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 주목받으며 지자체별 교육청들과 공급 계약을 다수 성사시키기도 했다.

최우식 포유디지탈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포유디지탈은 삼보, 현주, 주연테크 등과 함께 한국의 전자 기술 발전에 이바지해온 중소기업 중 한 곳”이라며 “개발과 판매 측면에서 ‘가성비’라는 1차 미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고, 이제부터는 신사옥 인프라를 도약대 삼아 기업의 가치와 철학을 잘 가다듬고 브랜딩하며 마케팅하는 2차 미션의 단계로 넘어가겠다”고 신사옥 시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