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화재진압에 최선…인명피해 최소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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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는 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도 했다. 소방청장에게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관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또 3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다. 화재 발생 당시 아웃렛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