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그린헬스포인트 쓰리GO’를 재개한다

걷기 등산 자전거 목표달성하면 포인트 제공
경기 화성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개하는 '쓰리GO' 포스터.화성시 제공


올가을, ‘그린헬스포인트 쓰리GO’로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챙기는 건 어떨까?

경기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가 지난 8월 중단했던 ‘쓰리GO’를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쓰리GO’는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중 한 가지 종목을 선택해 목표를 달성하면 5000에서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충전해 쓰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를 통해 이웃돕기에도 동참할 수 있다.만 14세 이상 화성시민 또는 지역 학교 재학생과 외국인을 포함 기업체 근로자라면 핸드폰에 ‘트랭글 앱’을 설치하고 종목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걷기 15만 보, 등산 15㎞, 자전거 150㎞를 달성하면 5000 포인트, 걷기 25만 보, 등산 25㎞, 자전거 250㎞ 달성 시에는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쓰리고는 건강과 지역 경제, 환경보호까지 일석삼조의 이득”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고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12만5000여명이 참여해 총 6억3600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됐다.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