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솔, 글로벌 원전기업 오라노 중성자 흡수재 납품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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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복합소재 전문기업 코나솔이 세계적인 원전기업 오라노와 중성자 흡수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납품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중성자 흡수 플레이트(사진)다. 사용후 핵연료의 중성자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알루미늄과 탄화붕소 등을 배합해 만들어졌다. 계약기간은 2023년 7월부터 10년이다. 전체 계약액은 400억원이다.코넥스상장기업 코나솔은 작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뽑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올해 매출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예상된다. 작년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2배 증가한 수치다.
오라노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원전기업이다. 우라늄 채굴 농축, 사용핵연료 운송저장, 원자로 해체 등이 주력 사업이다. 작년 매출액은 47억 유로(한화 4조4590억원), 영업이익은 7억7000만 유로(한화 1조582억원)이다.
강윤근 코나솔 대표이사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사업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원전기업 오라노와 계약 체결에 성공해 의미가 깊다”며 “향후 소형원자로(SMR)등 미래지향 원전산업 소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납품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중성자 흡수 플레이트(사진)다. 사용후 핵연료의 중성자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알루미늄과 탄화붕소 등을 배합해 만들어졌다. 계약기간은 2023년 7월부터 10년이다. 전체 계약액은 400억원이다.코넥스상장기업 코나솔은 작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뽑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올해 매출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예상된다. 작년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2배 증가한 수치다.
오라노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원전기업이다. 우라늄 채굴 농축, 사용핵연료 운송저장, 원자로 해체 등이 주력 사업이다. 작년 매출액은 47억 유로(한화 4조4590억원), 영업이익은 7억7000만 유로(한화 1조582억원)이다.
강윤근 코나솔 대표이사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사업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원전기업 오라노와 계약 체결에 성공해 의미가 깊다”며 “향후 소형원자로(SMR)등 미래지향 원전산업 소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