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존재감"…BMW 뉴 7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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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출시 예정…사전예약 받아BMW가 연말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세단인 뉴 7시리즈의 가격을 최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특징”이라며 “럭셔리한 순수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전보다 큰 차체로 실내공간 넓어져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적용
"럭셔리한 순수 전기차의 새 기준"
뉴 740i sDrive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73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763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157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1870만원이다.이번 뉴 7시리즈는 이전 모델보다 큰 차체로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로 분리됐고 크리스털 헤드라이트인 아이코닉 글로우(선택사양)는 불빛에 따라 내장된 크리스털이 반짝인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인터랙션 바,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등이 적용됐다. 처음으로 운전대 뒤쪽의 정보 디스플레이엔 증강현실 뷰가 적용된다.
뒷좌석엔 BMW 시어터 스크린이 최초로 적용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 대 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다. 8K 해상도를 지원하고 유튜브 스트리밍 기능도 처음으로 제공한다.BMW 뉴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는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뉴 740i sDrive에는 20인치 휠, ‘바워스앤드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되며 최고 출력은 544마력이다. 101.7㎾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21인치 휠, ‘바워스앤드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뒷좌석 마사지 기능 등 사양이 적용된다.
BMW는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6세대 부분 변경 모델 7시리즈와 7세대 뉴 7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는 선 계약 구매 프로그램 ‘7 for 7’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 가격의 10% 선납 조건에 세부 모델에 따라 200만~300만원대 월 납입금으로 24개월간 7시리즈를 탈 수 있다. 12개월 운용 후에는 중도해지 손해 배상금을 면제받고 뉴 7시리즈로 교체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