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탈퇴' 용준형, 본격 홀로서기…"4년만 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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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동영상 논란 후 팀 탈퇴 및 입대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용준형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제대 후 기존 소속사와도 계약 종료돼
4년만 홀로서기…"앨범 막바지 작업 박차"
27일 용준형 측은 "4년여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용준형의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용준형은 랩, 노래, 퍼포먼스,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탄탄한 능력치를 보유한 아티스트다. 그는 정규앨범 '굿바이 트웬티스(GOODBYE 20's)'를 비롯해 '너 없이 사는 것도', '플라워(FLOWER)', '이 노래가 끝나면', '원더 이프(WONDER IF)', '소나기' 등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2019년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며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당시 용준형은 "단 한 번도 몰카를 찍는다거나 그것을 유포한다거나 하는 등의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정준영이 공유한 영상을 본 것에 대해서는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이후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용준형은 지난해 기존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