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아이폰14 부진에 LG이노텍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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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이폰14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에 '애플 관련주'인 LG이노텍이 7%대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3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2만5000원(7.7%) 내린 2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의 하락은 지난 16일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4의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에디슨 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아이폰14의 판매량은 첫 3일 동안 98만7000대로 아이폰13보다 10.5%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폰14 매출이 예약 판매가 암시했던 것만큼 강력하지 않을 수 있다"며 "예약판매는 결제 의무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애플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애플 수혜주'로 분류된다. 지난해 LG이노텍의 전체 매출 가운데 75%가 애플에서 나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7일 오전 11시 3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2만5000원(7.7%) 내린 2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의 하락은 지난 16일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4의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에디슨 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아이폰14의 판매량은 첫 3일 동안 98만7000대로 아이폰13보다 10.5%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폰14 매출이 예약 판매가 암시했던 것만큼 강력하지 않을 수 있다"며 "예약판매는 결제 의무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애플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애플 수혜주'로 분류된다. 지난해 LG이노텍의 전체 매출 가운데 75%가 애플에서 나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