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5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주가 안정 목적
오스테오닉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취득기간은 오는 12월 26일까지다. 위탁 중개업자는 NH투자증권으로 19만7628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지난 6월 5억원 규모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오스테오닉은 주력 신제품인 정형외과용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제품을 올 4분기부터 짐머 바이오멧에 공급해 유럽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오스테오닉은 2020년 세계 2위의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멧과 관절보존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6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관절보존 제품의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 20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이 공동 추진하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제조실행시스템(MES) 구축을 지원받는다. MES는 제품의 주문 단계에서 완성 단계까지 모든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