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ETF 시황...URNM·BITS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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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테일 리스크 관련 펀드와 금리에 헤지하는 펀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우라늄과 휘발유 ETF 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대로 금 변동선 ETF, 모기지 리츠 ETF, 장기 채권 ETF 등이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상승 ETF-URNM]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 우라늄 가격은 계속 들썩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공급을 줄이자 각국에서 그 대체 에너지원으로 원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블룸버그 통신 또한 글로벌 전력난과 에너지 가격 급등이 대체 에너지로 원전에 대한 매력도를 증가시켰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화요일 장에서 우라늄 ETF들이 상승 상위를 차지 했습니다. 그 중에서 URNM ETF이 이날 6%로 가장 크게 움직였습니다. 우라늄 채굴 업체에 더해 현물까지 보유하고 있는 상품으로 스프롯에서 운용하며 운용보수는 0.85%입니다. 카메코 코퍼레이션이나 카자흐 프롬 등의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승 ETF-BITS]증시는 하락세인데 비트코인은 10일만에 2만달러를 재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강달러가 비트코인 상승에는 부정적으로 여겨지는데요. 때문에 이번 비트코인의 2만 달러선 회복은 달러화 고점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내려서 19,000달러 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오늘은 글로벌 x의 BITS ETF가 3.8% 상승했습니다. 블록체인 등 자사의 ETF나 비트코인 선물 등에 액티브로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하락 ETF-UNG]
앞서 원자재 시황에서 살펴보셨듯 천연가스는 이날 3% 하락했습니다. 관련하여 미국 commodity funds 에서 관리하는 UNG ETF는 이날 4% 정도 되는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주가는 올해 5,6월에 한 번 오르고, 또 8-9월 사이에 고점을 거쳤으며 지금은 소폭 하락세에 있습니다. 여전히 올해 들어서는 83% 플러스권에 있습니다. [하락 ETF-EDV]
이날은 10년물 국채가 7 베이시스 포인트 정도 오르면서 3.94%가 됐습니다. 이로서 4%인 기준점에 도달하고 있는데요. 10년물 국채는 2008년에 마지막으로 4%에 거래 된 이후 이렇게 높아진 적이 없습니다.
이날은 장기 채권 EDV ETF가 3% 하락 했습니다. EDV ETF는 20년 이상의 미국 제로쿠폰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벵가드의 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장기 채권은 천만원의 액면가에 연 2%로 구매했을 경우, 매년 2%인 20만원을 받다가 만기 때 1000만원을 돌려받는 것인데요, 한편 제로쿠폰은 만기 때 원금을 받는 것은 같지만, 이자가 없습니다. 대신 처음에 구매할 때 이자율만큼 할인이 적용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매달 배당도 이뤄지고 있습니다.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