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200대로 하락…외인·기관 매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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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90대 등락…원/달러 환율 1,420원대 중반 코스피가 28일 하락세로 출발해 2,200선까지 내려왔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6.80포인트(0.76%) 내린 2,207.06이다.
코스피는 전날 2년 2개월 만에 장중 2,200선 아래로 내려간 뒤 장 막판 반등해 2,220선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0.80%) 낮은 2,206.15로 시작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83억원, 72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562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오른 1,425.5원에 개장해 대체로 1,42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국채 금리 급등과 유럽발 경기침체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43%, 0.21%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5%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영국 금리 급등세 속 4%에 바짝 다가섰다. 영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5%를 넘어섰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 '노르트스트림-2'의 가스 누출 사고도 유럽 경기침체 이슈를 부각해 금융시장에 불안을 더했다.
반도체 업황 바닥 인식으로 마이크론(3.48%), 엔비디아(1.51%), AMD(1.31%) 등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4%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은 반등에 성공하고 여타 주요국 증시에서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나타났던 패닉셀링(공황 매도)은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여전히 금리 상승에 대한 민감도가 큰 상태여서 일중 주가 변동성 자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0.11%), 삼성바이오로직스(-0.53%), 삼성SDI(-1.87%), LG화학(-2.81%), 현대차(-2.15%), 네이버(-2.44%), 기아(-1.88%), 카카오(-2.87%)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SK하이닉스(1.10%)와 셀트리온(0.91%)은 오름세다.
롯데케미칼(-8.49%)은 2차전지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1.93%)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급락하고 있다.
샘표는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3.09%), 서비스업(-1.48%), 기계(-1.36%), 통신업(-1.21%), 운수·창고(-0.91%)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71%) 내린 693.1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p(0.25%) 내린 696.3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9억원, 1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8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56%), HLB(0.73%), 셀트리온제약(0.82%)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16%), 엘앤에프(-2.54%), 카카오게임즈(-3.25%), 에코프로(-2.95%)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전날 2년 2개월 만에 장중 2,200선 아래로 내려간 뒤 장 막판 반등해 2,220선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0.80%) 낮은 2,206.15로 시작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83억원, 72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562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오른 1,425.5원에 개장해 대체로 1,42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국채 금리 급등과 유럽발 경기침체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43%, 0.21%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5%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영국 금리 급등세 속 4%에 바짝 다가섰다. 영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5%를 넘어섰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 '노르트스트림-2'의 가스 누출 사고도 유럽 경기침체 이슈를 부각해 금융시장에 불안을 더했다.
반도체 업황 바닥 인식으로 마이크론(3.48%), 엔비디아(1.51%), AMD(1.31%) 등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4%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은 반등에 성공하고 여타 주요국 증시에서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나타났던 패닉셀링(공황 매도)은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여전히 금리 상승에 대한 민감도가 큰 상태여서 일중 주가 변동성 자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0.11%), 삼성바이오로직스(-0.53%), 삼성SDI(-1.87%), LG화학(-2.81%), 현대차(-2.15%), 네이버(-2.44%), 기아(-1.88%), 카카오(-2.87%)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SK하이닉스(1.10%)와 셀트리온(0.91%)은 오름세다.
롯데케미칼(-8.49%)은 2차전지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1.93%)를 인수한다는 보도에 급락하고 있다.
샘표는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3.09%), 서비스업(-1.48%), 기계(-1.36%), 통신업(-1.21%), 운수·창고(-0.91%)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71%) 내린 693.1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p(0.25%) 내린 696.3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9억원, 1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8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56%), HLB(0.73%), 셀트리온제약(0.82%)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16%), 엘앤에프(-2.54%), 카카오게임즈(-3.25%), 에코프로(-2.95%)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