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 안드라스 시프 11월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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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10일 부산문화회관서 리사이틀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피아노의 거장 안드라스 시프가 올가을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69)가 오는 11월 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1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시프는 4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에 이르는 고전 음악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프는 당초 지난해 방한해 연주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가 공연이 다시 추진돼 성사됐다. 바흐 해석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시프는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 '피아니스트들의 교본',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정교하고 모범적인 연주를 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시프는 2008년 첫 내한 이래 여러 차례 방한해 한국 클래식 팬들을 만나왔다.
첫 내한 당시 바흐, 슈만, 베토벤 등 자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 시프는 2011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014년 슈만과 멘델스존, 2016년 바흐, 2018년에는 바흐,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를 선보였다. 시프는 한국의 연주자들과도 인연이 많다.
세계적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과는 1974년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만나 치열한 경쟁 이후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당시 정명훈이 2위, 시프는 4위를 했다. 시프는 2008년 마스터클래스로 만난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그 자리에서 바로 루체른 페스티벌로 초대하기도 했고, 피아니스트 조성진, 문지영, 김수연도 시프와 마스터클래스로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시프는 4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공연에서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에 이르는 고전 음악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프는 당초 지난해 방한해 연주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가 공연이 다시 추진돼 성사됐다. 바흐 해석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시프는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 '피아니스트들의 교본',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정교하고 모범적인 연주를 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시프는 2008년 첫 내한 이래 여러 차례 방한해 한국 클래식 팬들을 만나왔다.
첫 내한 당시 바흐, 슈만, 베토벤 등 자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 시프는 2011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014년 슈만과 멘델스존, 2016년 바흐, 2018년에는 바흐,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를 선보였다. 시프는 한국의 연주자들과도 인연이 많다.
세계적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과는 1974년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만나 치열한 경쟁 이후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당시 정명훈이 2위, 시프는 4위를 했다. 시프는 2008년 마스터클래스로 만난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그 자리에서 바로 루체른 페스티벌로 초대하기도 했고, 피아니스트 조성진, 문지영, 김수연도 시프와 마스터클래스로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