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개선될 것"-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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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9일 "호텔신라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실적이 심각한 타격을 받아왔다"며 "호텔&레저의 빠른 실적 회복이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하고 있고 내년에는 면세점 이익 기여도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300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따이공 위주의 영업으로 경쟁 심화와 함께 알선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4%로 전년동기비 0.9%포인트 약화될 것이다. 반면 호텔&레저 부문은 전분기에 이어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다수의 국가들이 빗장을 열고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고 이는 면세점 업황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레저 부문은 개선세가 4분기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강화될 실적 모멘텀과 함께 주가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며 "10월 이후 중국의 봉쇄조치에 대한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고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9일 "호텔신라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실적이 심각한 타격을 받아왔다"며 "호텔&레저의 빠른 실적 회복이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하고 있고 내년에는 면세점 이익 기여도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호텔신라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300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따이공 위주의 영업으로 경쟁 심화와 함께 알선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4%로 전년동기비 0.9%포인트 약화될 것이다. 반면 호텔&레저 부문은 전분기에 이어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다수의 국가들이 빗장을 열고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고 이는 면세점 업황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레저 부문은 개선세가 4분기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강화될 실적 모멘텀과 함께 주가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며 "10월 이후 중국의 봉쇄조치에 대한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고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