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가벼우면서 따뜻한 '코트니 다운'…페트병 재활용한 '마카롱 플리스'

블랙야크 ‘M코트니후드다운재킷’(오른쪽)과 ‘M코트니스탠드다운재킷’
멋쟁이들이 일교차가 큰 가을에 주로 입는 아우터를 꼽는다면 경량다운과 플리스 등이 있다. 가벼운 외출이나 출근 때, 산행, 캠핑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한겨울에는 외투 안에 입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블랙야크는 전속모델 아이유, 아이돌그룹 ‘엑소’의 카이를 앞세워 가을 시그니처 아이템인 ‘코트니 다운’ 시리즈와 ‘마카롱 플리스’ 시리즈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다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퀼팅을 안으로 숨겨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경량 다운과 친환경 소재로 인기몰이를 하는 플리스 등 올가을에는 두 상품을 주축으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코트처럼 입는 코트니 다운 시리즈는 깔끔한 디자인에 보온성을 강화한 경량 다운 제품들로 구성됐다. 경량 나일론과 RDS 인증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봉제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이 다양한 코디를 가능케 한다.

최근에는 아이유, 카이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와 카이는 코트니 다운을 입고 밖으로 향한다.
블랙야크 ‘B마카롱2후드재킷’(왼쪽)과 ‘B마카롱에센셜2후드재킷’
하늘을 나는 듯한 장면을 넣어 제품의 가벼움을 강조했다. 영상에는 큼지막한 자막과 함께 ‘훨훨 날 듯한 가벼움, 가을을 훨~ 가볍게’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코트니 다운의 가벼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아이유와 카이가 영상과 화보 속에서 착용한 코트니 다운 시리즈 제품은 ‘M코트니후드다운재킷’과 ‘M코트니스탠드다운재킷’이다. 아이유는 신비로운 매력의 더스티 핑크를 선택해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마카롱 플리스’ 시리즈는 캐주얼한 아웃도어룩과 일상 외출복으로 연출하는 데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이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러스틱(PLUSTIC)’으로 만들어 의미가 더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플러스틱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말이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다. 블랙야크를 판매하는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소재의 이름이다.화보에서 아이유가 입은 ‘B마카롱2후드재킷’과 카이가 입은 ‘B마카롱에센셜2후드재킷’은 일상에서 외출할 때나 아웃도어 활동 시 언제든 입을 수 있는 후드 스타일의 플리스 재킷이다. 내구성이 좋은 코듀라 소재를 적용했고, 목덜미와 소매 부분에 로고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보 속 아이유와 카이의 코디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이유처럼 플리스 안에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이너를 겹쳐 입으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다. 카이처럼 조거 팬츠와 함께 연출하면 편안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한껏 살릴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