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올라…친환경 아웃도어 의류로 업계 선도

노스페이스 ‘노벨티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국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22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9년 연속 아웃도어 의류 부문 1위에 올랐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NCSI 평가에서 소비자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충성도 및 유지율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아웃도어 의류 부문의 조사가 시작된 2014년부터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웃도어 분야 최강자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노스페이스는 국내에서 아웃도어란 단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던 1997년 첫선을 보였다. 출시 6년 만인 2003년 국내 매출 1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매출 수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키즈 라인’(2007년)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라인인 ‘화이트라벨’(2011년)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외연 확대에도 앞장섰다.

노스페이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82% 불어났다.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브랜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노스페이스는 새로운 다양한 히트 상품을 연이어 탄생시키면서 NCS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등 유수의 브랜드 평가지표에서 장기간 수위를 석권하고 있다.

○친환경 신기술 선도

노스페이스 ‘프레이즈 히트 보머’

노스페이스는 혁신 기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친환경의 가치를 더한 차별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기획, 생산, 포장, 마케팅 등 영역에 걸쳐 친환경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에코브이모션’과 ‘에코티볼’에 이은 친환경 인공 충전재 ‘에코로프트’를 새롭게 개발했다.

가을철에 활용도가 높은 카디건, 보머 등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친환경 제품을 출시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을 수상한 바 있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인기 상품인 쇼트 패딩 ‘눕시 재킷’ 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다채로운 친환경 아이템

노스페이스는 이웃도어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한층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노벨티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트렌디한 패턴을 전면에 내세운 화려한 스타일의 제품이다. 등산,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방수, 발수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 신체를 쾌적하게 유지해주고,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

항공점퍼 스타일의 ‘프레이즈 히트 보머’는 섬유 내 미세입자가 빛의 파장을 흡수해 열을 발생시키는 광발열 리사이클링 소재로 구성됐다. 가벼워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지난 몇 년간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주도해온 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신제품 ‘노벨티 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는 국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코리아’ 소재를 적용했다. 재킷 안쪽으로 플리스가 들어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고, 모든 포켓에 지퍼를 달아 주요 물품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