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담장 허물기' 참여자 모집

서울브리프
양천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 정책 중 하나인 ‘담장 허물기 사업’ 참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구청이 대행하는 설계와 공사를 통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헐어 주차장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주차 공간(2.5×5m) 조성이 가능한 단독·다가구주택 소유자다. 완공 후 5년간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하고, 1년 이내 건물 신축 금지가 조건이다. 지원 규모는 조성 면수에 따라 한 면당 900만원, 여기에 한 면 추가 시 150만원 등 최대 2800만원 한도다. 담장과 대문 제거로 방범이 취약해질 경우에 대비해 무인 폐쇄회로TV(CCTV)도 함께 설치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