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IDB 부총재 만나 중남미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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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9일 베닝뇨 로페즈 베니테스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를 만나 IDB와 인프라·PPP(민관합작 투자)사업, 스마트시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부와 IDB는 2015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중남미 인프라 발전,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투자, 정보·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면담에서 이 차관은 “한국은 중남미 지역과 경제협력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이라며 “한국의 인프라 분야 기술·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중남미 지역의 인프라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을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로페즈 부총재는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인프라·PPP 사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IDB 차원에서도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국과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찾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국토부와 IDB는 2015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중남미 인프라 발전,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투자, 정보·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면담에서 이 차관은 “한국은 중남미 지역과 경제협력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이라며 “한국의 인프라 분야 기술·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중남미 지역의 인프라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을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로페즈 부총재는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인프라·PPP 사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IDB 차원에서도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국과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찾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