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바이오, 코스메슈티컬 제품 2종 베트남 등록

알에프텍 자회사
알에프텍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스킨부스터 제품 ‘샤르데냐 스킨부스터 엑소프라임’과 ‘샤르데냐 엑소프라임 마스크’ 등 2종에 대해 베트남 식약처(DAV)의 품목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7월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 ‘사르데냐 필러’ 3종에 대해 의료기기 수입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품목등록에 성공하며 베트남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사르데냐 스킨부스터 엑소프라임은 식물성 엑소좀 2종과 철갑상어 및 연어의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을 결합한 제품이다. 출시 전 만 19~60세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씩 4주간 검사를 진행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신제품을 추가 출시해 제품군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A 필러 및 코스메슈티컬 제품에 대한 글로벌 허가를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뛰어난 피부 개선효과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계획보다 빠르게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며 “앞서 베트남에 출시한 HA 필러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이번에 승인받은 스킨부스터 제품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22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신공장 건설을 위한 331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신공장은 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