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독일 코리아협의회 대표와 화상회의…"5·18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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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독일 한인 시민사회에 5·18 정신 세계화 등을 위한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오후 시청에서 한정화 독일 코리아협의회 대표와 화상회의를 했다. 강 시장은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매년 5월 18일을 '5·18 민주화운동의 날'로 결의했다"며 "한인 동포를 중심으로 5·18 기념일 제정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독일, 유럽에서도 오월 정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코리아협의회가 있는 베를린은 다른 도시에 비해 교민 사회가 정치적으로 활발한 도시"라며 "코리아협의회 노력이 광주의 5·18 세계화 노력과 맞물려 더 많은 이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 대표는 5·18 알리기뿐 아니라 독일 내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활동과 한독 시민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오후 시청에서 한정화 독일 코리아협의회 대표와 화상회의를 했다. 강 시장은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매년 5월 18일을 '5·18 민주화운동의 날'로 결의했다"며 "한인 동포를 중심으로 5·18 기념일 제정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독일, 유럽에서도 오월 정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코리아협의회가 있는 베를린은 다른 도시에 비해 교민 사회가 정치적으로 활발한 도시"라며 "코리아협의회 노력이 광주의 5·18 세계화 노력과 맞물려 더 많은 이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 대표는 5·18 알리기뿐 아니라 독일 내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활동과 한독 시민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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