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집코노미 박람회에 천안 '더샵 신부센트라'·'아산자이 그랜드파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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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집코노미 박람회·콘서트' 개최부동산 분양마케팅회사인 유성이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충청권에 나올 아파트 2개 단지를 내놓는다. 유성은 올해 설립 29년이 된 종합 부동산 분양 솔루션 기업이다.
비규제 지역에 교육 문화 쇼핑 등 생활 인프라 잘 갖춰져
올해 8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은 물론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10여개 부스)가 120여개 프로젝트(개발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가을 분양 축제'가 열리는 셈이다.
두 단지 모두 쇼핑 문화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게 공통점이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더샵 신부센트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592가구(전용 59~150㎡)로 이뤄진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된다.
신부동과 두정동을 아우르는 신두정지구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데다 삼성SDI,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 핵심 산업단지까지 가깝게 두고 있는 게 장점이다.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천안IC가 바로 앞에 있다. 인접한 천안대로, 동서대로, 삼성대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쉽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고속터미널 및 천안종합터미널 등의 대중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천안축구센터, 신부문화거리 등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된다. 승강기 내부에는 UV(자외선)-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은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는 스포츠존(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에듀존(독서실 및 북카페), 퍼블릭존(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한다.아산시 용화동에 들어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GS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1단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739가구(전용 74~149㎡)이고 2단지 지하 4층~지상 37층, 6개 동, 849가구(전용 84~149㎡) 규모다.
아산시 최초의 민간공원특례사업(아산시 용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대규모 공원과 각종 체육시설, 생태체험장 등이 인접해 쾌적할 전망이다.인근에 산업시설이 많아 직주근접 단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산시는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아산 1·2테크노밸리와 아산스마트밸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SDI, 삼성 나노시티, 삼성디스플레이시티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가깝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당진~천안고속도로(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서해안복선전철(예정) 등 다양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등 인프라도 다양하다.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온양용화중, 용화고 등이 인근에 있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및 학원가 등도 가깝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전통시장, 시청과 법원, 영화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