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도시 서울로 도약할 것"…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글로벌 뷰티도시서울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이 보유한 문화자산과 ‘뷰티’를 융합해 서울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서울을 ‘아름다운 감성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서울시는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미용의 영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호감도 높은 K컬쳐와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과 융합해 ‘뷰티하면 떠오르는 도시 서울’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뷰티먼스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서울뷰티위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뷰티기업, 구매자, 관광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서울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뷰티인디엑스포’, ‘뷰티트레이드쇼’ 등이 열린다. 또 ‘영뷰티콘테스트’, ‘비즈니스 밋업 피칭’ 등 미래 뷰티산업을 견인할 인재들의 경연의 장이 마련된다. 뷰티문화와 한류를 즐길 수 있는 ‘뷰티인사이트’, ‘트렌드 체험부스’, 뷰티밤!트렌드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뷰티도시 서울’의 4가지 핵심전략을 강조하며 글로벌 뷰티도시 서울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