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안가 뒤덮은 폐사한 청어 새끼…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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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해안가에 죽은 청어 새끼가 무더기로 밀려왔다.
1일 창원시와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 마을 해안가에 죽은 청어 치어 떼가 밀려왔다. 폐사한 물고기는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지만, 청어 이외 다른 물고기는 발견되지 않았다.어민과 환경 전문가들은 청어 새끼만 폐사한 것으로 봤을 때 바다 오염은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박종권 전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의장은 "고기잡이배의 그물이 터졌거나 너무 많이 잡아 처치 곤란해지자 버리고 간 어류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바다에 버려진 죽은 물고기가 해류를 따라 밀려왔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근 해역에는 홍합과 미더덕 양식장은 있지만 다른 어류 양식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마산합포구청에서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고, 해경은 채수 등 협조를 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일 창원시와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 마을 해안가에 죽은 청어 치어 떼가 밀려왔다. 폐사한 물고기는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지만, 청어 이외 다른 물고기는 발견되지 않았다.어민과 환경 전문가들은 청어 새끼만 폐사한 것으로 봤을 때 바다 오염은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박종권 전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의장은 "고기잡이배의 그물이 터졌거나 너무 많이 잡아 처치 곤란해지자 버리고 간 어류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바다에 버려진 죽은 물고기가 해류를 따라 밀려왔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근 해역에는 홍합과 미더덕 양식장은 있지만 다른 어류 양식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마산합포구청에서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고, 해경은 채수 등 협조를 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