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오 기업] 안내렌즈 삽입술 세계 1위 기업, 스타 서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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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원
스타 서지컬(STAAR Surgical)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의료기기 업체다. 1982년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다. 43억 달러(약 6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시력 굴절이상 치료에 사용되는 안내렌즈 제조가 주력 사업이다. 홍채 뒤쪽 섬모체 고랑에 고정하는 후방렌즈 방식으로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세계 1위 기업이다. 핵심 시장은 중국과 일본과 같은 아시아 지역이며, 지금까지 100만 명의 환자에게 시술됐다.
스타 서지컬은 대체로 안경이나 레이저 시술로 치료되는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 치료분야에서 안내렌즈삽입술(ICL)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선도 기업이다. 보수적인 안과 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연평균 20%(ICL 부문) 이상 성장해 왔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8~30% 성장한 2억9500만~3억 달러의 매출을 가이던스로 제시하고 있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며 2021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부터 15%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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