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17명·경북 1253명 신규 확진…사망자 13명 늘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17명 더 나왔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천17명이 늘어난 108만1천699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60대 이상이 30.7%로 가장 많고 40대 14.8%, 50대 13.3%, 10대 11.5%, 30대 11.0%, 20대 9.8%, 10대 미만은 8.9%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으로 3차 이상 접종을 마친 70대들로 알려졌다.

지역 의료기관의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21.7%고 재택치료자는 1천97명이 늘어 모두 8천661명이다. 경북에서는 1천253명이 신규 확진됐다.

시·군별 확진자는 포항 311명, 구미 199명, 경주 127명, 경산 126명, 안동 90명, 김천 61명, 칠곡 54명, 영주 47명, 영천 46명, 문경 41명, 상주 31명, 청도 22명, 의성 19명, 예천 19명, 영덕 12명, 봉화 12명, 청송 8명, 성주 8명, 울진 7명, 군위 6명, 고령 6명, 영양 1명이다.

지역 내 사망자도 전날보다 10명이 늘었다. 감염병 전담 병원 병상 가동률은 15.2%,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4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8천402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만 9천902명의 확진자가 나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천414.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