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주 푸에르토리코·플로리다 방문…허리케인 피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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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플로리다와 자치령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해 피해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여사가 오는 3일 허리케인 '피오나'(Fiona)로 큰 피해를 본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하고, 이어 5일에는 '이언'(Ian)이 강타해 수십 명이 숨진 플로리다주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열흘 간격으로 허리케인이 덮친 두 지역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플로리다주 당국은 이날 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존 25명에서 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CNN은 자체 집계 결과 이언으로 사망한 플로리다 주민은 4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추후 현장 수습이 진행되면서 정확한 사망자 수가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이언은 사상 최고 풍속으로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하나로 꼽히며, 플로리다주의 인명피해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4명, 쿠바에서 3명의 희생자를 내는 등 카리브해 지역과 미국에서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플로리다주 당국은 이날 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존 25명에서 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CNN은 자체 집계 결과 이언으로 사망한 플로리다 주민은 4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추후 현장 수습이 진행되면서 정확한 사망자 수가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이언은 사상 최고 풍속으로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하나로 꼽히며, 플로리다주의 인명피해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4명, 쿠바에서 3명의 희생자를 내는 등 카리브해 지역과 미국에서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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