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에 목표가 4%↓"-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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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에쓰오일(S-Oil)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하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4% 하향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목표주가 하향은 수요 위축 우려와 중국발 석유 제품 수출 확대 우려로 유가 및 정제마진 레벨이 크게 하락한 점을 고려했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과도한 조정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의 3분기 매출은 10조7336억원, 영업이익 46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및 부정적 래깅 효과가 발생하겠으나 환율 래깅 효과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중국발 부담이 존재하고 아랍 라이트(Arab Light) 기준 배럴당 9.8달러에 달했던 9월 원유공식판매가격(OSP)이 반영되겠으나 계절적 수요 증가, 유가 상승에 따른 긍정적 래깅 효과, 재고평가손실 효과 소멸로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목표주가 하향은 수요 위축 우려와 중국발 석유 제품 수출 확대 우려로 유가 및 정제마진 레벨이 크게 하락한 점을 고려했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과도한 조정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의 3분기 매출은 10조7336억원, 영업이익 460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및 부정적 래깅 효과가 발생하겠으나 환율 래깅 효과가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중국발 부담이 존재하고 아랍 라이트(Arab Light) 기준 배럴당 9.8달러에 달했던 9월 원유공식판매가격(OSP)이 반영되겠으나 계절적 수요 증가, 유가 상승에 따른 긍정적 래깅 효과, 재고평가손실 효과 소멸로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